[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자유한국당 손권모 예비후보가 5월 9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창군의회 의원 선거 나 선거구(거창읍 상림리·마리·위천·북상)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현재 거창은 소통부재로 인한 갈등과 대립으로 군민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다. 군민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이를 위해 저 손권모가 그동안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쌓아올린 인적네트워크로 형성한 인간관계와 사회적 경험 등 다양한 장점과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거창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는 출마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무엇인가를 귀담아 듣는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고자한다. 또 주민의 곁에서 민의를 해결하는 사람으로서 보다 많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겸손한 군의원이 되겠다.”며 “특히 원칙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참여를 존중하는 제도와 문화풍토 조성에 앞장서면서 지역구는 물론 거창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우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토론과 간담회 개최, 직능·지역별 공청회를 분기별 또는 일정 기간 개최해 주민과 함께 민의를 해결 하고 특히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안들에 대해 사전 예방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항상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마리, 위천, 북상을 연계한 트레킹코스(둘레길) 확대 조성 ▷마리면 소곡, 진산마을의 트레킹코스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 등 개발로 주변 음식점 활성화 ▷위천면과 북상면의 산나물과 약초를 이용한 축제 개발 ▷상동지역 시니어 근린체육공원 조성 ▷상동택지 내 골목길 안내표지판 설치 ▷상동 다이소에서 3교주유소 구간 인도 설치 ▷아동을 위한 대경삼거리 상.하행선 2구간 및 아림초 1구간 과속방지턱 설치 ▷청년 창업지원 촉진 조례추진 등을 제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일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군민과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거창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가는 손권모가 되겠다."며 "2번에는 나! 손권모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지역의 현안과 오랜 숙원사업, 민원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알차게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