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조면 체육회(회장 류성열)은 지난 5월 12일에 가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5회 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재경가조향우회장, 출향인,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에는 5km 로드레이스를 시작으로 32개 마을에서 지구별 4개 팀으로 나눠 축구, 배구, 족구, 윷놀이, 줄다리기, 바둑, 게이트볼 등의 종목을 진행했다.

식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면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정성농장을 운영하는 조홍래 씨가 쾌척한 암송아지 1마리 등 푸짐한 경품도 함께 나누며 훈훈한 잔치를 벌였다.

류성열 체육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고 준비된 행사에 끝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조면 관계자는 “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가조면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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