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는 지난 5월 13일 주상면 도평마을에서 ‘사랑의 집 제31호’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 제31호’는 지난 3월 한국토지정보공사의 무료측량을 시작으로 신건축 사무소에서 무료설계와 거창군의 행정지원, 120자원봉사대의 열정과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완공되었다.

이번 사랑의 집 입주자 이모씨(65세)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과 힘들게 살고 있는 주민으로 주상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제31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사랑의 집에 입주하게 된 이모씨는 “거창군과 120자원봉사대로부터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며,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사랑의 집짓기 사업 2동과 의료, 이미용, 농기계, 가스, 보일러, 유리, 전기, 가전 수리 등 오지마을 순회봉사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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