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계수 대창건설 대표가 23일 라면 100박스(216만원 상당)를 저소득 소외계층 및 자연재해 구호물품으로 거창군(군수 이홍기)에 기탁했다.

기부된 물품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가정, 올 여름 풍수해 등 자연 재해를 입은 100여 가구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표 대표는 자신의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뒤돌아보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자’ 라는 좌우명과 같은 마음으로 40여 년 동안 매월 200여만원의 학자금 지원과 연간 3,000만원 정도의 기탁금을 기부해 이웃돕기의 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봉사를 인정받은 표 대표는 지난 2006년 경남도지사 표창, 2007년 대표령 표창, 2008년 새마을중앙회장상(봉사대상), 2009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0년 거창군민상 등 수많은 수상을 했을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나눔 실천 공적을 인정받아 ‘행복나눔人(인) 40인’ 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하였으며, 지난 7월 15일에는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봉사대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표 대표는 “비록 고령이라 육체적인 도움은 줄 수는 없지만 나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부족하지만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지금껏 해온 일들을 멈추지 않고 지속 할 것이다.”라면서 40여 년 간 이어온 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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