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7일,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재난현장의 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과 거창군 등 16개 기관·단체 등 300여명과 28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지진으로 서울우유 공장 고압수액탱크 폭발, 건물붕괴,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긴급구조대응태세 및 통합 현장지휘체계 확립,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등 재난현장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조길영 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간과의 공조체제를 구축, 안전한 거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