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은 지난 17일 웅양면 성북마을과 산포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거창적십자병원 2내과 김기방 과장과 직원들이 참여하여 웅양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측정, 혈압측정, 투약, 처치, 주사 등의 활동과 함께 각종 의료 상담을 진행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꾸준히 실시하여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면지역 어르신들께 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음 농촌 어르신 무료진료 일정은 5월 31일 위천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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