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에 거창읍 대동리 동산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동산마을 일원은 오랜 세월 가축분뇨 악취와 상수원 유입에 따른 수질오염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해소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던 중에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부처연계 및 자체사업비를 포함해 공모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협의체의 역할, 사업 진행 과정 등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악취해소와 노후 축사 정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토론시간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대현 주민협의회장님을 중심으로 향후 공모신청에 다양한 의견과 갈등조정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결의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바탕으로 주민의견수렴을 최대한 반영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군민과 거창을 찾는 관광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성도 심도 있게 구상중이다. 동산마을을 시작으로 거창군 전체로 지속적인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써 동산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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