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자유한국당 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보는 18일 거창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구인모의 9가지 약속 중 열린군정, 농업,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창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군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거창군 예산과 관련해서는 “7000억 예산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국도비, 교부세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열린군정 실천

구 예비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중심의 섬김행정을 펼치고, 반드시 열린군정을 실천하겠다”고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민과의 대화의 장(場) 상설화, 이동군수실 운영, 24시간 주민고충 접수처리제 운영, 군민의 공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군수실을 열린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창구치소 문제는 군의회와 상호 협력해 거창군 발전 방향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인사행정과 관련해서는 “희망보직제를 운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획기적인 농업발전 구상

구 예비후보는 “거창군을 항노화 힐링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항노화 힐링랜드를 조성하고 각종 항노화 제품 개발, 거창약초 유통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 개발, 6차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스마트 팜 추진, 과수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농업인 월급제 사업시행, 기능성 농산물 확대보급, 귀농귀촌 1번지육성,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축산분뇨 자원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마케팅 강화로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전문 농업인 양성과 농업인 재해농가 경영안정 지원, 농촌 활력 회복 방안을 만들어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교육도시 육성

구 예비후보는 특히 “완전한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을 4년제로 승격시켜 명실상부한 명품교육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교 입학시 거창지역 출신 학생선발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형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지원 다변화 ▲작은도서관 확대설치,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추진 ▲청소년 역량 증진 및 건전육성을 위해 청소년문화광장 조성 ▲청소년프로그램 확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 활성화 ▲학교무상급식 차질 없는 시행과 어린이와 아동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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