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창군의회선거 ‘라 선거구(가조면·남상면·남하면·신원면)’에 출사표를 던지고 군의원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신종인 예비후보가 20일 가조면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종인 예비후보는 “바쁜 농번기이고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당직자와 당원, 내외 귀빈,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문재인 정부 성공과 건강한 거창군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데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자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라며 함께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 권문상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소 임옥경 소장, 더불어민주당 김기범 거창군수 예비후보와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와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거창군 신종학 노인회장, 신 시 종친회, 친구,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이 주변 도로변까지 가득 메워 개소식을 빛냈다.

신 예비후보는 일찍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나날이 쇠퇴하고 있는 농업과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의 안타까움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민회 활동과 농협장 선거에도 출마할 정도로 농업인으로서 남다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왕성한 농민운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권문상 위원장은 “선거운동 중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인한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6·13지방선거운동 완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신 예비후보의 부상투혼에 경의를 표한다”며 “신 예비후보의 이와 같은 불굴의 의지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필승이라는 분명한 답을 안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정치적으로 보수의 아성이라 해도 이견이 없는 이곳 가조면은 전국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다”며 “그 이유는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로 출마한 김태호 예비후보의 고향이고 지금껏 보수성향 국회의원을 줄곳 배출한 거창군의 정치적 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 예비후보의 당선은 정치권을 요동치게 할 뿐만 아니라 거창 정치지형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신 예비후보의 필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종인 예비후보는 “오늘 군민들과 함께하는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오늘 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너무도 고맙고 소중한 분들이 많이 오셨다.”며 “오는 6월 13일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4월 선거운동을 하던 중 밭일을 하고 돌아오는 한 고령의 할머니를 밭두렁에서 부축해 나오다 미끄러져 발목골절 상을 입고 보름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완치가 되지 않았음에도 선거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조기 퇴원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 에비후보의 미담을 전해들은 지역 주민들은 안타까움과 동정어린 시선을 보이면서도 건강을 악화시킬까 걱정하는 우려를 하면서 출마를 만류하던 지인들까지도 신 예비후보의 확고한 완주의지를 존중한다는 측으로 쏠림현상 조짐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편 신 예비후보가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중도에 포기할 수 없고 자신의 아픔과 고통보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견인할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먼저 걱정하는 ‘선당후사’ 정신을 받들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 표명에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과 지지자들은 힘찬 박수로 용기를 북돋워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소식은 신 예비후보의 6·13지방선거 압승으로 필승을 기원하고 조속한 완쾌를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을 마지막으로 1시간가량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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