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6.13지방선거 거창군의회 군의원 선거 나(거창읍 상동·마리·위천·북상)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기호 2-나 번 손권모 후보 아들인 손병무(26세)군이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5월 31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길거리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선거구 지역인 거창읍 대경APT 앞 교차로 한 모퉁이에서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유권자가 아닌 학생들이 지나가도 ‘기호 2-나 손권모’라고 적인 홍보판을 들고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손병무 군은 아침 7시경부터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잠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 군의원에 출마한 아버지 손권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가식적이지 않고 형식에 그치지 않는 정성을 가득담은 인사를 받는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손병무 군은 “저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고 이렇게 잘 키워 주신 아버지를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제 아버지는 빈틈없는 절제된 생활과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서 공익을 우선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을 저에게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신 훌륭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 군은 “경도인쇄사를 운영하시면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시고 수많은 모임과 봉사단체 등에 참여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저도 아버지와 같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랐다”며 “제 아버지는 저에게는 가징 훌륭한 멘토이고 롤모델이며 저도 어른이 되면 아버지를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 군은 “저는 교과서에서 정치를 배우기는 했지만 현실정치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 아버지께서 거창군의원이 되어 지방정치를 하신다면 누구 못지않게 잘 하실 것 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며 “그런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힘듦도 없고 보람을 느낀다. 제 아버지여서가 아니라 충분히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으로 생각한다”면서 ‘제 아버지 꼭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손권모 후보는 ‘젊은 일꾼! 일 잘하는 이웃사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6.13지방선거 군의원에 출마했다. 손 후보는 지역주민과 항상 함께하는 가족이 같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다지며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