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수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만 6세미만(66개월 이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가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 미만인 경우 대상자격을 부여하고, 신체계측 및 검사를 통하여 영양섭취상태 불량(빈혈, 저체중, 성장부진)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최종 적합여부가 결정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정원 모집 시까지이며 기간 내 접수와 검사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므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되고, 건강보험증(2015년 발행), 신분증을 가지고 와야 하며 반드시 전화 상담과 예약을 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약 40여명으로 선착순 마감예정이며, 신청 서류 및 영양평가 검토 후 그 다음 달부터 대상자로 등록된다. 신규 대상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대상자에게 해당되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받고, 식생활 영양교육(월 1회 의무교육) 및 맞춤형 개인별 영양상담, 취약계층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정보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 충분한 영양섭취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며 영유아의 건강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건강의 근간이 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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