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명함 꽂힌 계란 ‘두판’...고발장 접수

백승안 기자l승인2018.06.12l수정2018.06.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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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기범 거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선거관련 물품공세 정황을 포착하고 거창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의뢰 했다.

김기범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 자유한국당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가 소재한 건물 내에서 할머니들이 계란을 들고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유심히 살펴본 결과 할머니들이 들고 나온 계란 2~3판에 구인모 후보 명함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초지종을 묻자 궁색한 변명과 함께 할머니들 간에 이해할 수 없는 엇갈린 대답을 해 이를 수상히 여겨 선거 캠프에 연락했다.

김기범 후보 선거 캠프는 곧장 선관위에 신고하고 이날 오후 거창경찰서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의뢰 했다. 이에 선관위는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고 거창경찰서도 사건을 배당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유영재 사무국장은 “같은 건물에 있는 사찰에서 행사용으로 지급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나누어진 계란판 위에 놓인 구인모 후보 명함 상태를 보면 사전에 꽂아 놓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며 “또한 당시 명함을 나눠준 시간에는 구인모 후보뿐만 아니라 후보 직계가족도 없었다는 증언이 있어 사실 확인을 위해서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범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고발장을 접수한 후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증거 자료를 거창경찰서에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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