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북상면(면장 김진태)에서는 6월 15일 빙기실체험휴양마을에서 귀농·귀촌인과 거창군귀농인연합회, 유관단체, 이장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거창군 농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농촌은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 귀농귀촌에 대해서 나도 할말 있다.”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북상면 노래동아리 및 원학골 인형극 공연, 떡메치기 및 제기차기 체험행사, 북상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귀농귀촌인과 면민들과 화합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 하는 등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잘 어울려 화합하고 더불어 잘사는 북상면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면장은 “귀농・귀촌으로 농촌에 인구가 늘어 좋은 점도 있지만 오랫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이 귀농・귀촌을 하다 보니 농촌의 정서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화합이 잘되지 않는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자주 이런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서로 생각이 다른 분야의 공통점을 찾아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소통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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