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자치단체 대한민국 TOP10 과제 치매 없는 행복한 실버토피아 거창’ 사업 일환으로 제2기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3개월간 운영하며 오는 2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기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7월말까지 운영하여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 가운데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참여하신 노인들은 우울했던 노후 생활이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태도로 변화하였고 지속적인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제2기 프로그램도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미술치료, 공예활동과 레크레이션 등 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주소를 둔 경도 치매환자 또는 만70세 이상 노인 20명을 참여 희망자로 모집하고 있으며,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치매는 아직까지 완치는 불가하나 일상 속 꾸준한 작은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오늘날 치매의 올바르지 못한 정보와 선입견이 치매 이환을 더 증가시키고 있어 노인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과 일상 속 치매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Tip :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치매관련 사항은 방문보건담당(☎940-834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