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6·13 지방선거 거창군의회 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이홍희 의원이 거창군의원 다(주상면·웅양면·고제면·가북면)선거구에 출마해 거창군의원 중 최다득표율(43.784%)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홍희 의원은 지난 2014년 실시한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전국최다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시 집권여당(새누리당)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돼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4년 전 여세를 몰아 4명의 후보가 벌인 치열한 경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창군의원 中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방선거 2회 연속 최다득표율의 영광을 안은 이홍희 군의원은 “지역구 주민들께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선택하여 주신 것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유효득표수 4,730명중 2,071표 (43.784%)]의 적극적인 신뢰를 보내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해달라는 말씀인 것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저는 7대 거창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주민여러분의 여론을 수렴해서 재선 의원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선거 기간 동안 후보들 간에 경쟁을 하다 보니 반목과 갈등이 있었습니다만, 빠른 시일 안에 치유하여 오직 거창의 발전만을 위한 의정활동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역원로 여러분의 많은 지혜와 용기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올려야 도리인줄 사료되나, 이렇게나마 당선인사 드리게 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해 주시기 바라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면서 예의를 다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 중단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분명한 소신과 철학을 각인시키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정착시키는데 눈부신 활약을 한 우수한 군의원으로 인정받아 왔고 자신의 선거구뿐만 아니라 관내 전역의 주요 현안과 민원을 챙겨 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어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의정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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