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박용근) 약손봉사단은 지난 25일 신원면 하원동경로당을 방문해 약 20여 명의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안마, 지압, 쑥뜸 등 약손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용근 회장 등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약손봉사단은 2002년에 결성돼 16년 동안 꾸준히 거창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재활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마을 어르신은 “날씨가 갑자기 많이 더워져 기운이 없었는데 구석구석 시원하게 안마를 받고 나니 몸이 한층 가벼워진 것 같아 좋다.”라며 약손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이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까지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약손봉사단의 선행이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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