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등록야영장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야영객을 대상으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새로운 여가문화로 증가하는 야영수요에 부응하고, 야영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은 ‘거창한 CAMPING!’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거창흥사단에서 운영하고, 사업비는 2억 원으로 국비 1억 원과 지방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거창한 CAMP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자연스럽게 매료될 수 있고, 야영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 야영장이 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창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우주창의과학관에서의 별자리 체험, 거창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토속 음식 만들기 체험과, 계절별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보기, 숲속에서의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영장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건전한 야영문화 확산 및 농촌체험 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힐링 지역 거창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야영하기 좋은 거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해당 참여야영장을 예약하면 가능하다

사업 참여 야영장현황 : 수승대야영장·오토캠핑장, 에이글램핑, 달빛고운 병곡캠핑장, 주은캠핑장,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 숲’, 양지생태마을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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