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보건소가 7월 2일부터 11일까지 간접흡연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지도원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기준은 건강·금연 보건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3개월 이상인 사람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이 있다고 군수가 인정한 사람, 비영리 법인·민간단체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1차 서류전형(접수기간 7월 2일∼11일)을 거쳐, 2차 면접시험은 13일 진행할 예정이며 17일 최종 선정자에게 합격 통보할 방침이다. 그밖에 지도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연지도원으로 위촉되면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되며, 기본 1일 4시간 이상 근무를 조건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창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 푸르미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면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이번 금연지도원 모집에 많은 응시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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