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6일 거창군 고제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내용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실습을 학생 모두가 체험함으로써 흥미와 함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지시킨 교육이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 4분 이내 조치할 경우 환자 소생률이 50% 이상이며, 4분을 넘기면 소생률이 떨어질 뿐 아니라 뇌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이유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가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신고 등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평소에 익혀둔다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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