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제48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에서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7일 개최된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는 거창군 직장인과 축구 동호인들의 상호 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장으로써 매년 열리고 있다.

거창원협은 예선 리그B조에서 경찰서와, 군청을 제압 1위로 결승에 진출하여, A조 1위팀인 아리FC(농협연합)와 결승전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여 더욱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거창원협은 20여년 전 준우승을 차지한 후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전 직원이 바쁜 일과 후 틈틈이 시간을 내 운동에 참석하여 기량을 다진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전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띤 응원과 단합을 보여줌으로써 거창원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도 됐다.

윤수현 조합장은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뛴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준 전임직원과 이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더 단합된 한마음을 갖고 직장생활에 충실하여 조합원과 농민들에게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원협 선수들은 조합장 특별 시상금 300만원과 우승 상금 50만원을 원협 직원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을 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직원들의 단합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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