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백지화함양대책위, '지리산댐 건설 계획 백지화 되어야'

백승안 기자l승인2018.07.10l수정2018.07.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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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지리산댐백지화함양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를 환영하며 지리산댐 건설 계획은 백지화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함양군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는 지난 정부의 적폐 혹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된 것들을 단호히 청산해야한다”며 “댐 건설 장기계획을 폐기하고 더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댐 건설에 관한 권한이 그간 환경과 조화를 무시하고 그저 토목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국토부의 손을 떠나 환경부로 옮겨가는 것은 이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선택이었다”며 “물관리 일원화는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함양군민들은 지리산댐을 유치하겠다던 거대 보수정당이 아니니 무소속 서춘수 군수를 선택한 것의 의미는 크다”며 “이 의미를 대통령도, 환경부도, 신임 서춘수 함양군수도 반드시 정확히 짚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물관리일원화’는 수질·생태·먹는물 관리는 환경부, 이수·치수·댐의 수량 관리는 국토부가 각각 맡고 있는 현시스템을 환경부로 모두 이관함으로써 하나의 일관된 체계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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