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12일에 군산시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전국평생학습자 발표대회에서 배움나눔 분야에 행복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된 전국학습자발표대회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15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학습자 발표대회다.

거창군은 대회 3개 분야 중 배움나눔 분야에 참여했다. 학습동아리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장해주 강사님은 ‘평생학습은 새로운 내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영예의 행복상을 수상했다.

거창군 발표자는 개인의 삶에 평생학습이 주는 행복과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세 아이의 엄마이고 전업주부의 삶의 2막을 열어준 것은 다름 아닌 평생학습 수강이었다며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학습활동으로 8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결과, 지금은 동화구연이라는 분야에서 관내·외에 강의를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됐다며, 평생학습은 분명 인생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됐다고 사례를 전했다.

거창군 수상자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원을 넘어 배움을 지역사회에 나눔은 물론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라이프사이클을 위해 남녀노소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삶의 습관이 돼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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