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거창군 치과의사회(회장 김종태)는 25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치과검진과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4세부터 13세 아동 62명은 7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거창군 치과의사회 소속 15개 치과의원에서 치아검진과 충치치료 등을 받으면 된다. 진료비의 20%는 협약기관에서 후원하고 거창군드림스타트에서 나머지는 부담하게 된다.

아동들은 종합 치아검진을 통해 충치 치료, 홈 메우기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될 뿐 아니라 개인별 필요한 치아관리 및 구강위생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부족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아관리에 소홀한 아동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과 충치 치료를 받아 치아건강이 향상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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