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유동인구가 많은 NH농협은행 거창 군지부 일대에서 폭염대비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합동캠페인으로 거창군과 거창읍 주부민방위대, 거창읍 새마을부녀회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용품과 생수 등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군민들에게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기억하도록 홍보하고,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 야외 활동 시 시가지 그늘막,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폭염 시 부모님께 안부 묻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홍보했다.

거창군은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을 밤 10시까지 무더위쉼터로 확대 운영하고 도로살수, 시가지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예방 문자발송, 마을방송, 농축산분야 폭염피해예방단 운영, 농축산 취약농가 중점지도, 독거노인 생활관리 등 다양한 폭염대책 실시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농촌, 건설공사장 등에서는 폭염취약시간대(14시∼17시)에 야외작업자의 작업을 중지하거나 연기하고, 필수 작업 시 오전시간대로 변경 조치하여 무더위 휴식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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