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일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해 경남도지사 인수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인모 군수는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을 도지사 시군주요업무 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의 하나인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존립이 위태로운 현실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전략을 모색코자 함이다.

도지사 시군주요업무 과제로 채택되면 경남도의 관심 증대로 이어져 군민과의 공약 이행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도립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0일에 남해군과 도립남해대학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으며, 7월 17일에는 경남도를 방문해 4년제 승격을 위한 거창군의 의지를 전달하고 경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거창군은 도립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비 5000만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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