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최근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고온으로 온열질환자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육 상태가 극히 나빠 피해를 입고 있는 도로변 가로수와 97곳의 공원조성지 관목류, 초화류 등을 대상으로 긴급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폭염대비 관수작업에는 산불진화차량 6대와 조경관리단 인력을 투입해 전격적으로 작업을 실시해 폭염과 가뭄이 해소되는 시기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폭염의 날씨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수목관리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통행과 보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시내 주요공원과 가로수 산연접지 경관조성을 위해 조경관리단, 경관관리단, 산물수집단 등 50여 명이 혹서의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