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에서는 오는 8월 23일 저녁 7시30분에 ‘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을 거창문화센터 무대에 올린다.

한국의 전통 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은 정동극장 상설공연 및 국립극장 문화탐방 등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UN본부, 스페인, 일본 등 국제행사에서도 우리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널리 알리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장르와 문화가 다른 두 음악의 동적인 느낌과 정적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두 개의 전통, 과거와 오늘이 만나 재창조된 음악 무대로서 우리의 전통 리듬을 기반으로 한 우리 타악기와 남미 안데스 전통악기가 만나 예술적 하모니로 조화시켜 재미와 신명이 살아있는 색다른 소리 여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두 음악이 한 무대에서 현대화되어 타악퍼포먼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주자의 곡 해설, 안데스 전통악기 설명은 물론 남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라틴음악의 흥겨움과 국악의 신명이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으로 만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학생 5천 원이다. 예매는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cf.or.kr)를 통해 진행되고 문의는 전화(055-940-84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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