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위한 배추 모종 600포기를 심었다.

이날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정영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최재경 위원이 무상 제공한 농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비닐을 덮고 배추 모종을 옮겨와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는 11월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영순 위원장은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수확까지 4개월여 동안 정성들여 가꾸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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