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원 18명이 동참한 가운데 가북면 중촌리 1862-2번지 일원에서 배추 경로당 지급사업을 위한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배추 경로당 지급사업은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정성어린 관리를 통해 수확한 배추를 가북면 관내 30개 경로당에 김장김치의 재료로 배부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김재철 가북면주민자치위원장이 무상으로 제공한 2,000㎡의 농지에 총 2,000포기의 배추 모종을 회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심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재철 위원장은 “배추를 더 많이 심어서 배부하면 좋겠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한 점이 좋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국현 가북면장은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한 위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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