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3일 수승대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외식업 거창군지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연극제를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 피서지 주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올바른 식재료 구입법, 보관에서 섭취까지 단계별 식중독 예방, 개인위생 수칙,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한편 관내 위생업소에 대해서도 불량 식재료, 교차오염, 잘못된 식품취급으로 인해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상시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갔으며, 문자 알림이, 페이스북(365,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을 통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끓여 먹어야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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