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덕기)은 지난 22일 산청한방가족호텔 대강당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대토론회를 가졌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란 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삼아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 설치와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면소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의 주민들에게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덕)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원된 것으로서 오전에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강,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개요 및 사례 강의, 질의응답, 오후에는 주민대토론회(분과별 자유토론)를 진행했다.

토론시간에는 주민들을 10조로 나눠 10명의 전문가와 함께 웅양면의 과거, 현재, 미래와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토론을 했다.

이번 주민대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내용을 도출했으며, 주민의 사업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 “모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에 참여해 많은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웅양면의 발전이 상당히 기대가 되며, 주민대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웅양면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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