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안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암 검진 사업을 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압자, 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짝수)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2017년 11월 부과기준 직장 89,000원, 지역 94,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로 무료검진이 가능하며, 국가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3년 동안 암치료비도 지원된다.

국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다. 또한 암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검사를 받지 않고 내시경 검사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꼭 1차 분변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는 현상 방지와 지역주민이 조기에 암을 발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검진 대상자에게 전화와 문자로 검진을 독려하는 등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에서 11월까지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940-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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