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43대 구인모 거창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 부군수, 22개부서 부서장, 30여 명의 담당주사가 참석해 7만 거창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재원조달 방안 등 실무적 차원을 포함해 최적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공약사업은 군수선거 후보자 시절부터 인수위 시절까지 발로 뛰어가며 현장에서 청취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제안된 170여 건의 공약을 공약별 담당부서에서 타 시군 벤치마킹, 해외 유사사례 연구 등을 통해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쳐 ▲소통군정 4건, ▲농촌경제 13건 ▲복지행정 8건, ▲지역경제 5건 ▲문화관광체육 11건 ▲지역개발 10건 ▲교육도시 5건으로 통ㆍ폐합하여 총 7개 분야 56건이다.

특히, 5대 중점추진 과제인 ▲거창구치소 갈등해소, 국제연극제 정상화,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거창군민 공감 현안사업 최우선해결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 등에 대해서는 군수가 직접 실무적인 상황까지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공약사업은 7만 군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이번 보고회는 군민에게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하는 시간으로 거창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하는 첫 단추를 잘 꿰어 가능한 임기 내에 공약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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