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학기 ‘제26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지난 7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한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월 24일 종료했다.

열린학교 운영기간 동안 인지학습활동, 체육활동, 성교육, 가족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특수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으며, 특히 현장체험학습은 지역의 특성과 문화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열린학교 졸업식은 학교별 개학기간이 달라 8월 14일 앞당겨 졸업식을 하였고, 이날 졸업식에는 박종철 교육장, 복지정책과 강준석 과장, 거창대학 장남서 교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학부모를 포함한 총 70여명이 참석해 졸업식을 축하하고,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거창 포럼(회장 김칠성)에서 열린 학교 졸업식에 맞추어 점심후원 및 배식봉사까지 하여 장애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운영기간 동안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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