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잊을 수있는 수많은 공연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오늘부터 (8월 5일) 이틀간 8시 축제극장에서는 <잠깐만~!>을 무대에 올려 공연을한다. 마임공작소 판의 <잠깐만~!>은 19세기 명화를 소재로 마임과 무용을 결합해 연극적 구성으로 만든 작품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모네, 밀레, 고흐, 뭉크, 클림트와 같은 작가의 작품들이 연극적으로 풀어질 예정이다.

경연참가작인 극단 아시랑의 <이옥분 여사!!>는 오후 8시에 '돌담극장'에서 공연되며 희망을 접어버린 우리 어머니, 아버지에게도 꿈과 열정이 있음을 보여주며 현재를 살아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아시랑’만의 참신한 해석과 연출로 표현할 예정이다. 

10시 거북극장에는 극단 앙상블의 <낚시터 전쟁>이 이틀동안 공연된다. 병고, 소외 ,고립등의 노인문제를 유쾌하고 유머스럽게 풀어내 소통과 화해를 전하는 한국2인극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 지흥회 관계자는 "연극제가 진행될 수록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찾고 있다."면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공연시작 10분전에는 입장을 완료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tip: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kift.or.kr 또는(055-944-0799, 808-87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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