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경찰서 경위 김영태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촬영물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사이버공간에 유포하는 범죄 행위 등 불법 촬영부터 유포 유통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성폭력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성폭력특별수사단을 구성하여 불법촬영 행위자 및 불법촬영물이 유통되는 웹하드, 음란사이트, 커뮤니티사이트와 이들이 행한 불법행위 촬영물을 게시, 판매, 교환, 제공 등 유포행위와 원본 재 유포 행위, 불법촬영 관련 편취, 갈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유관기관과 협조 사이버에 대한 각종 정보공유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불법촬영, 사진 동영상 유출에서부터 불법 유통제품 발견 시 유통경로 추적, 불법기기 유통 의심업체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2차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도 한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하여 관련 위원회와 공조하여 불법촬영물에 대한 삭제, 차단지원, 원본 압수 폐기, 유통 사이트 등 에 대한 폐쇄를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등 보호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의 공공성과 공개성을 무시한 채 단순한 개인의 감정과 생각만을 가지고 행하는 사이버 상에서의 성폭력 행위야 말로 파렴치한 범죄이고 항상 책임성이 따르며 피해자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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