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소장 이재윤)가 100세 시대의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펼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은 거창군 보건소를 주축으로 면단위 11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의료비지원사업, 건강검진, 감염병예방사업,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등 66개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특히 농촌지역의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고른 혜택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비지원 사업

의료비지원 사업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지원 사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귀난치성질환자, 암환자, 인공관절수술, 무료의치보급 사업과 노인성 질환에 따른 치매 등 23개 사업으로 100세 시대로 가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검진 사업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출생아 고환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전립선·암 검진, 치매가족 치매유전자검진, 저소득층 특수질병 및 뇌정밀 MRI검진 등 10개 사업으로 행복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사업

거창군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감염병예방사업은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예방접종, 다문화결혼여성 홍역예방접종, 입원·격리치료를 받은 결핵환자지원 사업, 기생충퇴치사업 등 6개 사업을 맞춤형, 선택과 집중사업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고 사회활동 위축으로 나라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의 전략적 대응과 조기검진, 성숙된 국민의식이 따라야만 감염병 예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나와 우리가족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내가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하다는 인식하에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학생과 노인, 일반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2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특히 고혈압·당뇨병프로그램,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치매예방, 한의약건강증진, 금연·구강, 달리는 행복드림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이 주도하는 젊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 24시간 분만 산부인과 운영, 응급처지 프로그램은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사업을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2015 보건의료 서비스 안내 책자’ 2,000부를 발간하여 공공관서, 다중집합장소, 경로당 등 509개소에 비치하고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에도 시책사업을 게재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알권리를 충족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지만, 사무실과 진료실에서때로는 마을과 가정, 학교를 방문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열정적인 노력에 아픈 사람들의 마음까지 함께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면 그보다 더 큰 가치와 행복은 없다’ 거창군보건소의 역할이 한층 중요시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신축보건소로 이전되면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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