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가 2015년 8월 22일(토) 오후7시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발레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는 국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와 공익의 목적으로 선보였던 해설발레 프로그램 중 관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희극발레의 대표작인 <돈키호테>를 출연자인 가마쉬가 직접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하여 내용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극의 사실성과 재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로,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개성 만점의 아가씨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쾌활하고 재치 있는 청년 바질, 독서광이자 이상을 쫓는 시골 기사 돈키호테 등 매력적인 캐릭터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 상쾌, 발랄한 희극 발레로 스페인의 정취가 가득 담긴 붉은색의 화려한 의상과 어우러지는 투우사의 춤, 플라맹고 춤, 흥겨운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이용한 화려한 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여 발레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훌륭한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온 강수진 예술감독을 수장으로 맞이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일반 5,000원(예술가족 30% 할인), 학생․청소년 2,500원이며, 초등학생(만7세)이상 관람가로 미취학 아동은 관람이 불가하다. 관람권은 8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go.kr)와 공연장방문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55)940-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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