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추석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지난 17일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거창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 경매가 진행됐다.

올해는 냉해피해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를 받아 특과 생산량이 줄어, 농민들과 중도매상인의 고충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거창원협 공판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외부 상인들과 농민들이 경매장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거창원협 윤수현 조합장은 “우리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공판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중도매인들과 상인들이 거창에서 생산되는 과수들을 많이 홍보하고 판매하여 소비 촉진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원협 공판장은 추석명절 편의제공을 위해 일요일인 23일까지 경매를 실시하며, 채소는 6시 30분부터 과일은 8시 30분부터 경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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