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 조선과 2018년도 졸업생(정현우)과 항공기계IT계열 1학년 재학생(박주환)이 2018년도 소방공무원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19학년도 소방·전기계열 신설을 앞두고 2명이 소방공무원에 합격하면서 학과의 향후 운영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최근 소방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향후 소방 전문 기술 인력, 소방공무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9학년도부터 소방·전기계열을 신설하였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최적의 소방방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험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에 당초예산 5억6천을 이미 요구한 상태이며, 향후 소방 방재 교육과 훈련 등을 상호협력하기 위하여 경남소방본부와 MOU를 추진하고, 소방공무원 특채 자격 획득을 위하여 중앙소방학교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관련 자격증인 소방설비(전기, 기계)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사, 위험물안전관리사 등 자격증 위주의 교육으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특히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하여 매진할 계획이다.

거창대학 관계자는 “올해 아동보육복지과에 사회복지공무원 2명 합격에 이어서 이번 소방공무원 2명 합격은 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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