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7년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며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거창군이 공동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도내 20개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11개 정신의료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완전히 새로운 경남! 마음-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난타전통예술공연단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어서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장기자랑,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정신의료기관별 재활작품을 전시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홍보와 각종 이벤트 체험관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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