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통합관제센터가 지난 6일 CCTV 실시간관제로 음주 교통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18시 30분경 주차된 차량을 충격한 후 아무 조치 없이 도주하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112신고하여 아림파출소에서 현장출동 확인 후 곧바로 거창군통합관제센터에 용의차량 추적 해줄 것을 요청, 통합관제센터 상주경찰관과 관제요원 3명이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뺑소니차량을 관할 순찰차와 합동으로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부명 서장은 이번 뺑소니범 검거에 공이 큰 관제요원들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거창군(군수 이홍기)과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화질이 낮은 CCTV교체, 사회안전 취약지역에 CCTV 추가설치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 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거창군통합관제센터는 거창군과 거창경찰서가 지난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12명이 365일 24시간, 거창군 구석구석을 CCTV로 관제하고 있다.

거창군 구석구석 CCTV는 방범용 202대, 어린이보호 31대, 주정차단속 32대, 도로상황 7대, 산불감시 2대, 재난감시 13대, 17개 초등학교 76대 등 총 363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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