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북면은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원하도록 논의했다.

자녀의 일반재산 등으로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 교통접근성 취약지 거주 학생의 토요교실 교통비 지원을 특화사업으로 결정하고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화사업 대상자 발굴을 의뢰한 김경화 위원은 “또래들과의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학생이다. 교통이 불편해 매주 토요교실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에서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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