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일제 점검에 나선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이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에서 지정된 구역으로, 거창군의 경우 현재 14개교 54개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군은 2인 1조로 2개 반을 편성해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와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을 점검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대상으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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