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마리면(면장 안장근)은 지난 18일『귀농·귀촌인과 소통의 날』로 귀농․귀촌인과 이장, 마을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승강기R&D센터와 이수미팜베리 견학을 통해 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완공된 거창승강기R&D센터는 승강기시험인증기능과 기술개발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승강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귀농인들은 102m 승강기 시험타워 전망대에서 일반산업단지, 승강기농공단지와 거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둘러보고 거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거창읍 가지리에 위치한 이수미팜베리 농장은 복분자와 블루베리를 생산하는 농장과 팜스테이펜션을 비롯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6차 산업의 메카로 연간 25,000여명이 찾는 거창의 명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귀농인들과 주민들은 이수미 대표로부터 친환경 농장 조성의 여러 가지 사례를 듣고, 유기농으로 재배된 블루베리를 이용한 베이커리를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현장체험을 가졌다.

마리면 관계자는 “농업과 관광명소가 결합된 곳을 방문하여 우리의 미래 농업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더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 되는 마리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