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읍(읍장 이규홍)은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하천 내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 하천 경관 저해 및 유수 흐름 방해 등 재해위험이 상존해 하천본래의 기능유지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유수 지장목 제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황강천 유수 지장목 사업은 획일적인 하천 정비사업에서 탈피해 환경단체 의견수렴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인 버드나무와 호안에 산재되어 있는 가죽나무 등을 제거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하천의 치수기능을 확보하면서 사람과 생물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개선되어 주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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