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23일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청 로터리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군아동위원회,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지역주민에게 아동학대문제와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동보호활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아동학대 예방과 생명존중 동참 서명지에 서명 한 후 종이액자에 넣어 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거창군 아동위원회 엄홍주 회장은 “아동학대는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변에 학대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아동학대 예방 동참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한 거창, 행복한 아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