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에서는 오는 27일 고제면 봉계리에 위치한 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후지 사과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분양받은 나무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하는 날로, 탐스럽게 달려 있는 사과와 나만의 특별한 글씨가 새겨져 있는 문자사과를 수확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사과나무 분양은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접수하여 홍로는 9월, 후지는 10월에 수확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받은 사과나무는 1주에 최저 40kg 수확을 보장하며, 40kg이 넘는 경우 모두 가져갈 수 있어 수확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행사 참가자들은 사과를 이용한 각종 체험과 시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추첨을 통해 블루베리 진액, 사과즙 등 거창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거창사과의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