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안전보안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활 속 고질적 안전위반 행위에 대해 공익 신고와 안전보안관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을 개최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거창군 안전보안관이 참석해 역할과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연이어 발생한 대형화재와 사고로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소정의 안전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분야 단체 회원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안전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운동을 주도하게 되며,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보안관을 향후 일반 국민으로 점차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행위”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안전보안관들이 오랜 기간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안전 무시 관행들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가진 지역 안전 조력자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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