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5일간 ‘꽃셰프가 차리는 건강밥상’이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요리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요리 프로그램은 직장인 남성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저염식 위주의 메뉴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소아비만 등)으로 오는 질환예방을 위한 메뉴를 소개해 건강밥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요리법도 제공한다.

운영일정은 남성 요리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성장기 부모반(부부 중 한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각각 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일정을 참고해 방문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3기는 직장인 성인남성 20명과 성장기 아동을 둔 부모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11월 한 달 동안 매주 1회 운영한다. 연령대를 나눠 40세∼55세 남성요리교실은 야간에, 20세 이상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반은 주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남성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본인과 가정에 건강한 밥상을 차려 줄 기회를, 성장기 아동을 둔 부모는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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